오래된 인력거

책상서랍 2012/01/09 22:26 |

 



서울에서 단 한개 남은 상영관이 강남인지라
오랜만에 신사동에 갔더니 어질어질
국산차보다 더 많은 외제차와 또 거기서 내리는 내또래의 사람들
(아 도대체 너희는 어떻게 돈을 번거요!)
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인디영화상영관은
상대적 괴리감이 너무 큰건지 아 너무 열악하고 열악
서울에도 요새 이런 영화관이 있나 싶을 정도
상영관에 들어서는 순간 초등학교때 수학여행간 경주여관이 떠오를 정도니 원
그나마 겨울이라 망정이지 여름이였다면 그 눅눅함을 참지 못했을터
안탑깝다
개봉관을 좀 더 늘려줘라!!

가장 공감이 됐고 인상적이였던 마노즈의 대답

"도망칠거에요."


10년간 촬영하고 2년간 편집해서 나온 이 영화가
이렇게 소리소문없이 뭍히는게 안탑깝다

뭐든 10년만 꾸준히 하면 성공한다는 말이 무색해지잖아


아 ㅡ 근데
이외수씨의 나레이션이 거슬렸다면
욕먹을려나...
근데 난 너무 거슬렸어요
나레이션이 필요없는 영화였는데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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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somme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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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yosi 2012/01/12 11:09 Address Modify/Delete Reply

    이외수나레이션으로 배철수목소리가 떠오르는건 왜일까